- 7월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 판매량 증가....누계 실적 지난해에 못 미쳐

국내 스테인리스 열연과 냉연의 판매는 증가한 반면, 생산은 모두 감소했다. 올해 2분기까지 판매가 부진했으나, 7월의 경우에는 판매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스테인리스 열연의 경우 내수와 수출 판매는 증가했으나 생산은 감소했다. 냉연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7월 스테인리스 열연 생산량은 17만 346톤으로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누계 열연 생산량의 경우 11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

7월 스테인리스 열연 내수판매는 2만 8258톤으로 전월대비 15.1% 증가했다. 이는 청산강철과 길산그룹의 합작투자 가능성 등으로 냉연사들이 내수 매입량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7월 누계 내수판매의 경우 16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7월 열연 수출은 7만톤으로 전월대비 38.4% 증가했다.

7월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량은 9만 1211톤으로 전월대비 2.2% 감소했다. 7월 누계 생산량의 경우 68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 7월 스테인리스 내수판매량은 6만 2857톤으로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7월 누계 판매량의 경우 41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다.

7월 수출은 4만 4177톤으로 전월대비 14.3% 증가했으나, 7월 누계 수출의 경우 28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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