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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현대제철, 10월 철근 감산 ‘심사숙고’…고철 하락압력 가중- 7대 제강사 철근 재고 37~38만톤 수준…높은 재고로 수요가 주문 지연
- 현대제철 등 10월 철근 감산 가능성 커…고철 소비량 큰 폭으로 감소 예상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19.09.27
7대 철근 메이커의 재고가 37~38만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높은 재고가 유지되고 있어 수요가의 주문도 지연되고 있다. 10월 감산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바이어 마켓"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 등 철근 메이커는 10월 감산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하고 있다.

철근 수요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출하량 감소와 함께 메이커 재고는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특단의 조치가 없을 경우 10월 철근 시장도 “바이어 마켓”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10월 철근 감산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근시장의 수요 부진이 화두로 부상했다. 따라서 감산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 감산의 최종 결정 및 감산 폭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각 공장은 이미 10월 감산에 무게를 두고 대비하는 모습이다. 전극봉 합금철 등 원부자재 공급사에 10월 소비량 감소 가능성을 전달하고 있다.

7대 철근메이커의 재고는 추석연휴 이후 40만톤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대보수 영향으로 재고는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37~38만톤 수준의 높은 재고가 유지되고 있다.

철근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고철가격 하락이다. 고철가격 하락으로 10월 철근 기준가격 하락이 기정사실화 됐다. 이에 수요가는 가격 하락을 확인 후 주문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10월에도 메이커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수요가의 주문은 또 다시 지연된다. 따라서 메이커 감산이 없을 경우 10월에도 공급량 과다에 따른 약세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대제철의 감산 선택 가능성을 높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현대제철의 철근시장 점유율은 약 30% 수준이다. 연간 300만톤의 철근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감산을 결정할 경우 고철 소비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제철의 감산에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 동종 제강사들이 동조 가능성도 남아있다. 가격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철근메이커들이 감산에 동조할 가능성은 커 보인다. 이 경우 고철 수요 감소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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