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을 비롯한 미국의 이란 제재에 관심일 집중되는 모습. 미국 정부는 중국으로 흘러가는 공적연금 펀드 등 자금을 억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국간의 무역전쟁이 금융전쟁으로 확전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짐.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중국의 ‘국경절’ 휴일 시작됨에 따라 시장은 다소 조용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의 무역협상 소식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10월 1일부터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이 긴 휴일을 앞둔 가운데 저조한 거래량 속에 Copper는 점차적으로 상승하며 3M $5,800레벨 돌파를 꾸준히 시도함. 하지만,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Copper는 상승폭 확대에 제한을 두며 한 주를 마무리함. 알루미늄(Aluminum)은 Alumina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 전망에 3M $1,720초반 레벨인 2017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

금(Gold) 가격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 장 중 미 달러화가 강세 모습을 보이며 금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줌. 하지만, 미/중 무역협상 등 주요 이슈들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들려오는 소식에 따라 금 가격이 움직임일 것으로 사료됨.

<Market News>

LME 알루미늄 가격 2017年 1月 이후 최저 수준 (Reuters)

알루미나 가격 하락과 수요 둔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LME에서 거래되는 알루미늄 3개월 만기 선물가격이 오늘 장중 한때 $1,722까지 하락하는 등 지난 2017年 1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해. BCI社 분석에 따르면, 중국 내 산업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동계 감산 역시 작년보다는 덜 엄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日 4분기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 前분기 대비 10% 하락 (Reuters)

업계 전언에 따르면, 일본의 4분기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이 톤당 $97로 알려져 前분기 대비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충분한 공급과 전자제품 및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의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애초에 생산업체들은 $105~$105 수준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中상해기화교역소 전기동 주간 재고 16.9% 감소 (Reuters)

거래소 주간 집계에 따르면, 중국상해기화교역소(SHFE)의 전기동 재고가 전주 대비 16.9% 감소한 117,455톤으로 나타났다고. 한편, 알루미늄/아연/납/니켈/주석 재고는 각각 전주 대비 5.6%/15.4%23.3%/1.3%/6.7% 감소한 318,988톤/67,200톤/15,796톤/21,872톤/4,578톤으로 집계돼.

귀금속 펀드 자금유입 주간 단위 사상 두 번째 규모 기록 (Reuters)

BAML社에 따르면, 악화일로의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성장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투자수요에 힘입어 25日(水) 현재 귀금속 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2.8B로 나타나 주간 단위로는 사상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혀. 반면, 미국의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자금은 같은 주간 $16.4B 유출을 기록하면서 사상 아홉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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