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스테인리스 열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수출은 감소했다. 이는 인니산 스테인리스 열연 수입이 증가하고, 동남향 스테인리스 열연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가장 크다.

지난 9월 스테인리스 열연광폭강대 수입량은 3만 4755톤으로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이 중 중국산은 9322톤으로 스테인리스 열연 전체 수입량의 26.8%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산은 1만 6266톤 수입됐으며 수입비중은 26.8%이다. 일본산은 4858톤 수입됐으며 14%를 차지했다.

스테인리스 열연 수입의 70~80%가 냉연사와 강관사의 소재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9월의 경우 처음으로 인니산이 중국산보다 많이 수입됐다.

9월 스테인리스 열연광폭강대 수출량은 6만 8740톤으로 전월대비 7.6% 감소했다. 이 중 동남아향 수출물량은 2만 7402톤으로 스테인리스 열연 전체 수출량의 39.9%를 차지했다. 유럽향 수출물량은 2만 1754톤으로 수출비중은 31.6%이다. 동남아와 유럽향 수출의 경우 포스코 스테인리스 해외법인용이 대부분이다.

중국향 수출의 경우 1만 1827톤으로 수출비중은 17.2% 다. 중국의 AD 최종 판정에서 포스코가 약속가격 이행하에 400계 수출이 대거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향 수출은 3280톤, 중남미향 수출의 경우 1196톤으로 전량 멕시코로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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