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엇갈리게 발표되면서 중국 증시를 비롯하여 아시아 증시들은 하락하는 모습. 중국의 3분기 GDP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함. 하지만, 고정자산투자 및 광공업 생산 등 다른 경제지표들은 양호하게 발표됨. 중국에 이어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요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며 한 주를 마무리함.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747로 전일 대비 하락하면 시작하였지만 결국 1% 이상 상승하며 하루를 마무리함.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GDP가 부진하기 발표되었지만 고정자산투자 및 여타 경제지표들이 전망치를 상회함에 따라 Copper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는 하루.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 아연(Zinc)의 경우 일부 제련소들의 폐쇄되면서 공급에 따른 우려로 인하여 약 0.7% 상승하는 모습.

<Market News>

中 9月 알루미늄 생산 감소 (Reuters)

현지 통계당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9月 알루미늄 생산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와 1.6% 감소한 2.9M톤으로 나타나. 이는 Hongqiao그룹 생산설비의 홍수에 따른 피해와 폭발사고로 인한 Xingfa그룹 전해조(potline) 셧다운의 영향. 한편, 9月의 비철금속 10개 품목 전체 생산량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와 5.1% 증가한 4.91M톤으로 집계돼.

中 1月~9月 주석 생산 9.5% 급감 (Reuters)

ITA(International Tin Association)에 따르면, 중국의 2019年 1月부터 9月까지 정제주석(refined tin) 생산이 전년 同기간 대비 9.5% 급감한 116,450톤으로 추산되고 아울러 11月까지 추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는 미얀마로부터의 원광 수입규모 감소와 자국 내 광산에서의 생산 축소에 따른 영향.

MMG社 Las Bambas 구리광산 생산량 당초 목표 미달 예상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MMG社의 페루 소재 Las Bambas 광산에서의 구리 생산량이 지역주민들의 수송로 봉쇄에 따른 영향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385,000톤~405,000톤 범위에 다소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편, 3분기 구리/아연/납 생산은 각각 前분기 대비 +14%/+21%/-3% 증가하거나 감소한 115,864톤/68,628톤/11,390톤으로 집계돼.

로이터, “공급부족 영향 납 가격 랠리 조만간 누그러질 듯” (Reuters)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예상 외의 (주로 Nyrstar社의 Port Pirie 제련소 생산중단으로 인한)공급부족사태로 말미암아 납 가격이 여타 비철들과 달리 랠리를 이어왔으나, 조만간 초과공급으로 전환되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현재 납 시장의 수급상황은 전환기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되고 지난 4년간의 공급부족상(deficit)황이 조만간 향후 5~6년간 초과공급(surplus)으로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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