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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제강사 수익, 구매→영업 바통 넘겨…고철 인상 시작- 고철가격 인상 발표에도 철근가격 추가 하락…철근 54만원 ‘3년래 최저’
- 전기로메이커 제품가격 인상 위한 “전사적 공감대”…위기 돌파 선봉에 ‘영업’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19.11.27

고철가격 인상과 철근가격이 연동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였다. 수요절벽에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봉형강 메이커 영업사원들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전기로 메이커의 늦춰진 고철가격 인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전기로 메이커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늦춰졌던 고철가격 인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반면, 철근 등 제품가격 하락은 이어졌다. 적자 위기에 놓이 제강사는 위기 탈출을 위한 해법 마련에 분주해졌다.

주요 전기로 메이커는 27일자로 고철 구매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인상 폭은 톤당 1.5~2만원 수준이다. 3개월만에 인상에 나선 것. 문제는 고철가격 인상이 이제 시작이란 점이다. 고철업계는 최소 3~5만원 수준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고철가격 인상 발표와 함께 철근 유통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금주들어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54만원(SD400 D10, 1차유통)이 중심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다. 전주대비 톤당 1만 5000원 추가 하락했으며, 상반기 최고가격 대비 톤당 16만원이 폭락했다.

철근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는 이번 주 톤당 25만원이 붕괴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25만원의 스프레드 붕괴와 함께 철근메이커의 적자는 현실화된바 있다. 올해는 동절기 전력요금 인상 시점과 겹쳐 손실 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영업 일선에선 당장 어떠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월말로 접어들어 동종 제강사간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월초 판매가격에 대한 인상 의지는 높아지고 있다.

메이커 고위 임원은 “그 동안 원료 구매 부서에서 수익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줬다. 원료 협력사의 도움이 컸다”며 “동절기 수요부진으로 제품가격 인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영업부서이다. 또한, 판매가격 인상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다”며 영업에 대한 기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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