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역시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과 관련된 소식에 주목하는 모습. 양국 대표가 전화통화를 통하여 1단계 합의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의 합의가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최종 합의에 다가섰다는 발언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하루.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발표되었지만 시장은 지표 결과보다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소식에 더욱 영향을 받는 모습.

금일 전기동(Copper) 1% 이상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 최근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에 관해서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Copper 가격은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3M $5,900을 단숨에 돌파하는 하루. 금주 LME 재고가 계속 감소하고 있음에 따라 Copper 상승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모습. 알루미늄(Aluminum) 역시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및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3M $1,760까지 상승 마감. 납(Lead)의 경우는 재고 증가 및 투지적인 매도 물량에 영향을 받아 장 중 한때 4개월만에 최저치인 3M $1,907.5까지 하락. 또한, 수요 감소 불안감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 이 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며 하루를 마무리함.

금(Gold) 가격은 미 달러화의 주요 통화대비 약세에 영향을 받아 강보합세 연출.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최근 하락 움직임을 보인 후 매수세가 소폭 유입됨에 따라 금은 소폭 상승. 하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들이 계속 나옴에 따라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임.

<Market News>

Glencore社 콩고 소재 Mutanda 구리/코발트 광산 조기 셧다운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Glencore社가 구리와 코발트의 추출과 처리에 중요한 투입물인 황산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콩고 소재 Mutanda 구리/코발트 광산이 한달 전부터 이미 조기 셧다운에 돌입했다고 밝혀. 참고로, 지난 8月에 社측이 밝힌 애초의 계획은 이번 年末부터 2년간 유지보수를 위해 생산을 중단한다는 것이었음.

濠 Metals X社 Nifty 구리광산 생산중단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호주의 구리광산업체인 Metals X社가 西호주 소재 Nifty 구리광산의 생산을 곧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이 광산은 최근 수 주 동안 생산량이 정체상태(plateau)를 보여 왔고, 운영현황조사 결과 적절한 비용과 예상 일정 내에(at an acceptable cost and within its previously expected time frame) 애초에 설정한 목표생산량을 달성하지 못 할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칠레 당국, 구리광산업체들에게 시위사태 와중 안정 촉구 (Reuters)

한 달째 시위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서 칠레 당국이 구리 광산업계에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을 유지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서. “정부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까지 않을 것.” 참고로, 현재까지 현지 구리 광산업계는 운영상에 최소한의 차질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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