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및 미 연준의 2019년 마지막 FOMC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 중국은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고 언급하였지만 오는 15일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5% 추가 관세 시행 여부를 앞두고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하루. 금일 중국의 수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향후 무역협상에 어떻게 작용될지 주목해야 할 것임. 금주는 미국과 중국에서 들려오는 크고 작은 소식에 더욱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됨.

금일 비철금속들 중에 전기동(Copper)은 유일하게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으로 한 주를 시작함.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Copper는 전 주의 상승 움직임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 하지만,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수입이 최근 1년간 가장 크게 증가함에 따라 Copper는 상승폭을 넓히며 3M $6,100 돌파를 꾸준히 시도함. 알루미늄(Aluminum)을 비롯한 여타 상품들은 금주 큰 이벤트들을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큰 움직임보다는 보합세를 연출하며 장을 마감.

금(Gold) 가격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 유지. 미국의 중국 제품추가 관세 부과 시일을 1주일 앞두고 양국간의 무역협상 불확실성 및 미 연준의 FOMC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됨에 따라 금 가격은 온스당 $1,460레벨에서 움직이는 하루.

<Market News>

中 11月 구리 수입 13개월 만의 최고치 (Reuters)

현지 세관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11月 未가공 구리(unwrought copper including anode, refined and semi-finished copper products) 수입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1%와 5.9% 증가한 483,000톤으로 나타나 작년 9月 이후 최고치. 1月부터 11月까지의 누적 수입규모는 전년 同기간 대비 8.5% 감소한 4.45M톤. 한편, 未가공 알루미늄(unwrought aluminium, including primary metal, alloy and semi-finished products)의 경우에는 45만2천톤으로 집계돼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9%와 -14.7%로 나타났으며, 누적 수입규모는 0.3% 감소한 5.25M톤.

칠레 주요 구리광산, 시위 사태 불구 생산량 증가 (Reuters)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 발표에 따르면, 최근 사위사태로 인한 사회불안에도 불구하고 칠레 주요 구리광산들의 10月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Escondida 광산과 Collahuasi 광산의 10月 생산량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2.7%와 3.7% 증가한 108,100톤과 50,900톤으로 집계돼.

印尼 11月 정제주석 수출 32% 증가 (Reuters)

현지 당국 집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11月 정제주석(refined tin)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4,614.24톤으로 나타나. 전월의 5,816.08톤 대비로는 20% 감소한 수치. 한편, 1月부터 11月까지의 누적 수출규모는 전년 同기간 대비 14% 감소한 61,233.63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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