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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현대제철, 4분기 90억 적자 “판가 할인 기대 접어야”– 현대제철, 4분기 영업이익 ‘적자’…연초 수익개선 위한 후폭풍 예상
– 1월부터 전품목에 걸쳐 원칙마감 강행 가능성 높아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0.01.10

현대제철의 공격적 마케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적자에 이어 4분기에는 90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1분기 판매가격의 원칙마감을 통한 수익 개선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4분기 현대제철의 영업손실을 92억원(연결기준) 수준으로 추정했다. 현대차증권도 별도기준 영업손실 90억원을 예상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판매가격 하락이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4분기 현대제철의 평균 출하단가는 전분기 대비 판재류가 톤당 4만원 이상, 봉형강은 톤당 6만원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마진 스프레드는 판재류 1만원, 봉형강류 2만원 이상 축소할 것으로 봤다.

따라서 현대제철은 전품목에 걸쳐 판매가격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시장점유율이 높은 품목인 철근 H형강 등을 중심으로 마감가격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H형강의 경우 출하제한이란 초강수를 통해 유통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어 마감가격 할인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우려되는 품목은 철근이다. 현대제철은 1월 유통향 철근 마감가격을 SD400 D10기준 톤당 61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유통시세는 톤당 58만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원칙마감이 강행될 경우 유통업체는 톤당 3만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제철은 판재류 제품도 후판부터 인상 시동을 걸렀다. 열연 냉연 등의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현대제철은 수익 개선을 위해 전품목에 걸쳐 원칙미감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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