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메이커 현대제철
[초점] 현대제철 주가 ‘반토막’…차강판 협상 정상인가 ‘의문’- 미래에셋대우, 현대기아차향 차강판 가격은 협상은 시장논리에 어긋나
- 지난해 하반기 차강판 가격도 동결로 추정…올해도 인상 기대 힘들어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0.01.15

미래에셋대우는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42,000원에서 37,000원으로 11.9% 하향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 근거로 “19년 하반기 차강판 가격이 동결 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가격 인상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강판 마진 축소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와의 차강판 가격 협상이 시장 논리로 결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1년부터 하락한 제선원가(철광석과 원료탄의 가중평균 가격)는 15년 말을 기점으로 반등했다. 원화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15년 4분기 톤당 15만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평균 30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 기간 현대제철의 차강판 가격(현대기아차향)은 17년 2분기 톤당 약 6만원 인상에 그쳤다. 현대제철의 차강판 마진은 톤당 약 9만원 수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연간 이익으로 환산하면 약 4,000억원 수준의 이익 감소로 이어진 셈이다.

이 연구원은 원가가 오른다고 해서 제품가격을 무조건 올릴 수 없다는 현대제철 측의 주장에 수긍했다. 그러나 1)동기간 철강 가격(중국 열연 수출 가격 기준) 역시 톤당 300달러에서 5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한 점, 그리고 2)경쟁사의 냉연 평균 판매가격은 약 15만원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차강판 가격인상 폭은 시장 논리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현대제철 주가는 냉연 부문을 담당했던 현대하이스코 합병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차강판 마진 축소 영향 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5년 7월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이후 현대제철의 16~18년 평균 시가총액은 7.2조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19년 이후 주가 하락세 지속되면서 3.8조원으로 16~18년 평균 시가 총액 대비 약 48% 하락했다. 3.4조원이 줄었으며, 마진 축소에 따른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스틸프라이스  steelprice@steelprice.co.kr

<저작권자 © 스틸프라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틸프라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철강신문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결재 계좌 안내
회사명 : ㈜스틸프라이스  |  대표전화 : 010-3358-9166  |  팩스 : 0303-3444-8578
발행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82길 15(대치동, 디아이타워)556호  |  우편물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천서로 289. 109동 201호(안양동, 주공뜨란채아파트)
제호 : 스틸프라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4220  |  등록일 : 2016.11.17  |  발행일 : 2016.3.1
편집·발행인 : 윤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선  |  대표메일 : steelprice@steelprice.co.kr  |   Copyright © 2020 스틸프라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