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철 수출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감지됐다. 관동에 이어 일주일만에 진행된 관서지역 공동수출 텐더 낙찰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일본 관서철원연협회는 16일, 제 89회 고철 공동 수출 입찰을 진행했다. 텐더 낙찰가격은 H2등급 FAS기준 톤당 2만 5650엔을 기록했다.

관서지역 고철텐더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만에 진행됐다. 이전 낙찰가격 보다 톤당 3000엔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진행된 관동텐더 낙찰가격보다 톤당 1017엔 하락했다.

이번 입찰에서 5천톤의 물량이 낙찰됐으며, 선적기간은 1월 20일~2월 20일까지 이다.

저작권자 © 스틸프라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