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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고철 하락 빌릿으로 확대 ”원료-제품 상호 악영향 우려”-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 하락 출발…상해 열연 280위안 ‘폭락’
-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빌릿부터 하락 시작…철강재 전반으로 확산될지 ‘관심’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0.02.04

고철 철광석 등 원료가격 하락이 제품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우선 고철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반제품인 빌릿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또한,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이 연휴 이후 첫 영업일 큰 폭 하락했다. 신종 바이러스 불안감이 철강시장 전반의 시세 하락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제품과 원료가 상호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고철가격 하락이 철강 제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바 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 내수 철강재 거래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철강재 및 원료가격 하락 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스틸프라이스
동아시아 빌릿, 강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중국 내수 빌릿 230위안 ‘급락’

동아시아 빌릿가격은 톤당 430달러(cfr) 수준으로 평가됐다. 강보합세를 유지했던 시세는 단숨에 15달러 하락했다. 또한 중국 당산지역 빌릿가격도 톤당 230위안(33달러) 급락했다. 춘절 연휴 이후 업무 복귀와 함께 당산지역 거래가격은 톤당 3300위안(13% 증치세 포함)에서 톤당 3070위안으로 낮아졌다.

1월들어 글로벌 고철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빌릿은 강보합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신종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고철가격 하락 폭이 커졌으며, 빌릿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빌릿과 고철이 동반 하락할 경우 하락 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양 제품이 상호 가격 하락의 명분을 제공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최악의 상황이 이어질지 지켜보게 됐다.

연휴 이후 첫날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 줄줄이 하락

연휴를 마친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이 개장 첫날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상해지역 열연 거래가격은 톤당 280위안(약 40달러) 폭락했다. 철근 거래가격도 지역별로 톤당 40~70위안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은 철강가격 하락을 피해가지 못했다. 내수 거래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수출가격도 하락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중국 내수 빌릿가격 하락이 동아시아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철강재 가격 전반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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