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우한 폐렴 사태에 따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중국 당국은 전일에 이어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통한 부양책 발표. 또한, 중국이 대출우대금리(LPR) 및 지급준비율(RRR) 인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최근 팽배했던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 더불어, 전일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 연출. 하지만, 우한 폐렴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가 시장에 여전히 잔존해있는 가운데, 폐렴 확산 양상 및 중국 추가 부양책 여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됨.

금일 전기동(Copper)은 중국의 잇따른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통한 부양책 발표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 Select 개장 직후 3M $5,600 레벨 위에서 시장을 형성한 전기동(Copper)은 매수세 유입에 장 중 한때 3M $5,700 레벨 안착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시장에 잔존해있는 경기 둔화 불안감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일 대비 약 1.3% 상승 마감. 여타 비철금속 역시, 중국 부양책 시행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상승하는 하루.

금(Gold) 가격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감소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 중국 부양책 발표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시장참가자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는 모습.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최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약 1.7% 하락한 온스당 $1,555.5로 하락 마감.

<Market News>

시티그룹, 향후 3개월 내 Copper 가격 $5,300까지 하락 예상 (RTRS)

시티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중국 및 글로벌 경기 전망 그리고 원자재시장 전망에 극적인 국면전환(drastically shift)이 발생함에 따라 향후 3개월 내에 Copper 가격이 $5,3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반면, 그 이후에는 6개월~12개월 내에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 진작책에 힘입어 $6,3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는 전망.

황산 수요 감소 영향 中 Copper 감산 가능성 (RTRS)

현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공장들의 셧다운 영향으로 Copper 생산과정의 부산물(byproduct)인 황산(sulphuric acid)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銅제련업체들의 감산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원지인 湖北省 지역은 중국 황산 소비의 20%를 차지하는 곳이고, 해당 지역 소재 Daye Nonferrous Metals Group은 최소 14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Jiangxi Copper社의 경우에는, 황산 재고누적으로 인해 전기동 생산량을 1/3 가량 감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Wood Mackenzie社, “중동 긴장 고조 영향 Aluminium 공급위기 가능성” (RTRS)

Wood Mackenzie社의 분석에 따르면, 중도지역 긴장 고조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의 Aluminium 생산이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보고서 주요 세부내용은 ①중동지역의 Aluminium 생산은 年 6.8M톤으로 글로벌 총생산의 10% 수준이나, 중국에서의 생산감소가 발생할 경우에는 22%까지 차지할 가능성, ②호루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공급흐름 차질 가능성, ③보험료 및 운송비 상승으로 수출 타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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