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철 수출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고철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재차 확인됐다.

12일 일본 관동철원협회는 2월 고철 공동 수출 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가격은 H2 등급 FAS기준 평균 톤당 2만 2751엔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톤당 3916엔 하락했다.

낙찰량은 25,200톤을 기록했다. MMK 5,000톤(23,010엔), TOYOTSU 15,000톤(22,700엔), HOUEI 5,200톤(22,650엔) 등을 기록했다.

이번 낙찰가격을 FOB 가격으로 환산하면 2만 3500엔 수준이다. 이번 낙찰 물량도 대부분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산 고철의 한국 수입가격은 지난 주 현대제철이 톤당 2만 3000엔(FOB, H2)까지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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