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일본 내수 강재 소비량(수요)이 전년대비 4% 감소한 598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먼사태로 경기가 위축됐던 2009년 이후 10년만이다. 또한, 일본 언론들은 고로메이커의 추정 자료를 인용해 2020년 조강 생산량은 9500만톤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일본 내수 강재 소비는 보통강 4726만톤(전년도 4928만톤), 특수강 1254만톤(전년도 1304만톤)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조업 비율은 64.2%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부분은 재해복구용 등의 수요가 뒷받침 됐지만 제조 부문은 자동차 생산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일본 내수 강재 수요는 1990년 9400만톤을 기록한바 있다. 이후 2007년 7951만톤으로 낮아 졌으며, 2011년 이후는 6100~6500만톤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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