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 내 스테인리스 생산과 물류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긴급 납기 물량을 포함하여 대만으로 물량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대다수 생산업체들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공장 가동에 들어갔지만 중국 현지에 따르면 생산량은 매우 낮은 상황이며, 물류 통제로 소재 입고 등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과 물류가 원활하지 않아 납기에 문제가 생기자, 대다수의 바이어들은 중국에서 대만으로 바꾸어 견적 문의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이에 대만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이 수출가격을 소폭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성약되는 계약량이 많지는 않지만, 긴급 납기 주문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파악됐다. 대만의 304 냉연의 오퍼가격은 톤당 1,850~1,900달러(CIF) 정도로 파악됐다. 열연의 경우 냉연보다 톤당 100달러 정도 낮다.

저작권자 © 스틸프라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