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별 고철 구매가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다음주에도 고철 특별구매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고철 입고량 감소와 함께 특구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국제강은 18일부터 특별구매 가격을 인하한다. 인천제강소는 18일부터 전등급 톤당 1만원 인하한다. 25일 1만원 추가 인하 계획도 전달했다. 포항제강소는 생철류 및 중량A 등급은 톤당 1만원, 중량B 이하 등급은 톤당 1만 5000원 인하한다.

동국제강의 고철 구매가격 인하가 유지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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