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고철 대기물량 3주만에 증가세로 전환…중부 줄고 남부 늘어
- 현대제철 인천-당진 및 부산항 등 메인 부두 물량은 오히려 감소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5월 20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3만 9019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5.4%(7139톤) 증가했다. 그러나 중부권은 현대제철 인천 및 당진 대기물량이 감소했으며, 남부권은 부산항이 감소했다. 메인 부두의 수입고철 대기물량 감소가 국내 고철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8만 6781톤…전주대비 4.4%(3999톤) 감소

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1만 7500톤으로 전주대비 39.8%(1만 1559톤) 감소했다. 또한 당진공장 대기물량도 3만 8681톤으로 전주대비 26.6%(1만 4040톤) 줄었다. 현대제철의 중부권 전체 수입고철 대기물량은 5만 6181톤으로 전주대비 31.3%(2만 5599톤) 급감했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대기물량은 3만600톤으로 전주대비 240%(2만 1600톤) 급증했다. 동국제강의 수입고철 입고량 증가로 중부권 전체 물량은 전주대비 4.4% 감소에 그쳤다.

남부지역 대기물량 : 5만 2238톤…전주대비 27.1%(1만 1138톤) 증가

항구별 대기물량은 군산항 1만 2000톤, 마산항 5000톤, 부산항 1만 5000톤, 포항항 2만 238톤 등으로 집계됐다. 광양항은 이번 주 라인업에도 수입고철 선박이 등재되지 않았다.

부산항을 제외한 모든 항구의 수입고철 대기물량이 지난주 보다 늘었다.

철근메이커 3사의 대기물량은 YK스틸 3카고(9000톤), 대한제강 3카고(6000톤), 한국철강 2카고(5000톤) 등으로 집계됐다.

자료 : 선일해운(02-711-9411), 스틸프라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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