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SE 고철가격은 제휴사인 한국철스크랩거래소와 함께 만들어 갑니다

국내 고철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제강사는 특별구매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고철가격 인상을 지속했다. 또한, 25~26일 전후로 특구 철회를 예고하고 있다. 제강사별 재고 증가 속도에 따라 일부 철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시장 부진이 변수로 부상했다. 특수강을 중심으로 6월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세아베스틸은 관련업계에 6월 고철 구매량 감소 소식을 전했다. 아직 공장 가동이 얼마나 멈출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철 구매량은 5월 말(28일 예상)부터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에 이어 세아베스틸 마저 고철 구매량을 줄일 경우 생철류를 구매하는 제강사는 현대제철 세아창원특수강 태웅 등으로 제한된다. 또 다시 생철이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될 수 있다. 또한, 생철가격 약세는 국내 고철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 셋째 주 KSSE(한국철스크랩거래소, Korea Steel Scrap Exchange) 전국 평균 중량A 등급 가격은 294.8원(이하 Kg당 제강사 도착도 기준)으로 전주대비 3.9원 상승했다. 4주동안 누계 상승 폭은 36.4원을 기록했다.

중부권 전기로 4사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은 생철B 300원, 중량A 288.8원, 경량A 239.5원, 선반C 231.3원으로 집계됐다. 전등급 전주대비 5원씩 상승했다.

남부권 보통강 전기로 7사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은 생철B 301.7원, 중량A 303.3원, 경량A 282.5원, 선반C 224.2원으로 조사됐다. 생철 중량 경량 등급은 전주대비 6.7원씩 상승했으며, 선반설은 5원 상승했다.

남부권 판재특수강 메이커의 평균 고철 구매가격은 생철B 311.7원, 중량A 292.3원, 경량A 257원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해 생철등급이 11.7원 상승했다.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태웅 등은 생철등급만 특별구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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