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5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식으로 보통주 28만7595주를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 57억2314만원이다. 회사 측은 “향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매각 주식은 2015년 7월 현대하이스코와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 청구권에 의해 취득한 자사주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5년 내에 처분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자사주 매각으로 법상 처분의무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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