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냉연부문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철근 H형강 등 봉형강부문의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현대자증권은 분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2분기 별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 985억원, 영업이익 737억원, 세전이익 29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 전분기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과 유럽향 수요 감소로 수출 비중이 높은 냉연부문(2019년 기준 수출 비중 54%)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봉형강 부문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동국제강의 목표 주가를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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