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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제품 따라 고철도 ‘반등’…혼조세 유지- 터키 동아시아 등 주요지표 제품가격 상승에 고철도 반등
- 국내 고철가격,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그러나 제품가격 하락 ‘부담’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0.06.01

글로벌 고철가격이 한 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하락하던 제품가격이 반등해 고철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제품가격 상승이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재점화 등 불안 요인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시장과 원료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 고철가격 강세로 국내고철은 인하보다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 고철가격이 한 주 만에 강세로 전환됐다. 제품가격 상승이 고철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철강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고철가격은 제품과 연동되어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터키 고철 수입가격 4주 연속 상승…철근가격 상승에 재차 반등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55.5달러(cfr, HMS 1/2 8:2)로 전주대비 5.7달러 상승했다. 4주동안 톤당 16.5달러 상승했다.

터키 고철가격은 주중 250달러에서 등락을 보이며, 단기고점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철근 수출가격이 톤당 400달러(fob)에서 405달러로 상승하자 고철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동아시아 고철 재차 반등…빌릿가격 강세 유지

동아시아 벌크선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55달러(cfr, HMS 1/2 8:2)로 전주대비 3달러 상승했다. 한 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컨테이너 수입가격은 톤당 234달러로 전주대비 톤당 4달러 상승했다. 전주 보합세를 보인 이후 재차 상승했다.

동아시아 빌릿 거래가격은 톤당 392달러(cfr, Q275 130각) 수준으로 전주대비 톤당 1달러 상승 했다. 4주동안 톤당 21달러 상승했다.

4월초 최저가격과 비교해 빌릿은 34달러, 고철은 22달러 상승했다. 빌릿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품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경우 고철가격도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 고철가격,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당분간 강보합 가능성 커

지난 주 국내 고철 물량 흐름은 특정 제강사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은밀하게 특별구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강사는 특별구매 확대에 대응하지 않았다. 이에 고철 입고량이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영남지역 제강사를 중심으로 고철 구매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은 높아졌다. 다만, 철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유통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제강사가 고철 구매가격을 추가로 인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고가로 형성된 특별구매 가격이 한 단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물량 쏠림 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가 시세는 시중가격과 별도의 움직임을 보였다. 고가시세 하락에도 유통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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