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올 2분기 연결 매출 4.5조원(-3.6%qoq, -19.2%yoy), 영업손실 169억원(적지qoq, 적전%yoy)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전망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봉형강 부문의 호조로 당사 전망치(손실 600억원) 보다 낮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은 ‘HOLD’를 유지했다.

방 연구원은 “고로 부문의 부진은 이어졌다. 완성차향 판매 둔화로 판재 출하는 전년동기비18% 가량 감소할 전망이고 믹스 악화에 따른 판가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입단가가 전분기비 1만원 가량 추가 하락하여 마진 스프레드 낙폭을 제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예상보다 선방할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은 봉형강 부문이다. 전분기에 이어 감산(철근 출하 -12.9% 전망)을 통해 시세 방어를 하고 있으며, 철스크랩 가격이 전분기비 1.5만원 이상 하락해 롤마진은 전분기비 2만원 가량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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