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은 각국 신규 부양책 추진 및 경제지표 개선으로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는 하루. 유럽에서는 명일 예정인 ECB회의에서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 규모 확대 가능성이 조명되며 기대감을 이끌어가는 중. 중국은 발개위에서 도시화 가속화를 위한 건설사업 17개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는 정부 재정 외에도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계획을 포함. 러시아에서도 725억 달러 규모 예산에 달하는 대규모 부양책을 추진. 지난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지표가 10년래 최고치 기록한 이래, 미국과 유로존 PMI 역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며 시장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금일 전기동(Copper) 가격은 전일 상승폭에 대한 부담감 및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혼조세 마감. 3M $ 5,500수준 이상의 가격 회복은 투자자들의 차익매물 실혀을 위한 매도세 진입을 자극하는 한편,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추가 부양책에 탄력을 받아 마감까지 보합권을 유지하였음. 투자자들은 전기동 수요 부활 가능성에 대한 의심을 놓고 있지 않는 모습. 알루미늄(Aluminum) 가격은 장중 고가 3M $ 1,570에 다다르며 3M $1,550 이상 수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 중국의 수요 및 공급에 가장 크게 영향 받기 때문에, 중국의 지표 개선 및 추가 부양책 방안에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음.

금(Gold) 가격은 글로벌 각국의 부양책 추진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어 하락세 마감. 하지만 미/중 갈등구도 및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상승 여지를 갖추고 있음.

<Market News>

中 2020年 전기동 수요 2% 감소 전망 (RTRS)

CRU Group에 따르면, 중국의 2020년 전기동(refined copper) 수요가 전년 대비 약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혀. 인프라 및 건설 부문 관련 수요는 꾸준히 가격지지 요인이 되고 있으나, 기타 부문 특히 가전제품(home appliances) 등에서의 수요가 침체된 것이 그 배경이라고.

칠레 북부 진도 6.8 지진 발생 (RTRS)

독일의 지구과학조사센터인 GFZ에 따르면, 현지 시각 새벽 칠레 북부(진앙지는 San Pedro de Atacama에서 남서방향 62km 지점)에서 진도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참고로, 해당 지역은 Antofagasta社와 Codelco社의 대규모 구리광산 및 제련소들이 인접해 있으며,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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