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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하반기 80~100달러 ‘안정’…이베스트투자증권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0.07.02

하반기 철광석 가격이 톤당 80~100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최진영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의 건설/인프라向 수요 + 브라질 내 코로나19로 인한 철광석 조업차질은 철광석 가격을 단기간 톤당 100달러대로 상승시킨 바 있다. 그러나 △ 중국의 더딘 수요 △ 철강 가동률 한계성 △ 인도 물량 등의 이유로 하반기 철광석 가격은 “안정화(80~100달러)”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①더딘 Ex-China向 수요:

중국의 철강 수요는 분명 긍정적이다. 노후 주거단지 재건축 사업이 +105%yoy 확대되면서 건설/인프라向 철강 수요는 +4.7%yoy로 반등했다. 그러나 계절성 측면에서 7~8월은 건설/인프라 착공 비수기로 속도조절이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중국 이외 지역의 수요는 여전히 퀘스천이다. 미국은 자동차/기계向 철강 수요가 반등했지만, 락다운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유럽의 자동차向 철강 수요는 3개월 연속 -50%yoy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초보다 수요의 안정화 가능성은 유효하지만, 회복속도는 기대하기 어렵다.

②철강 가동률의 한계성:

중국의 철강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철광석 항구재고 역시 빠르게 감소했다. 그러나 생산비용 측면에서 가동률의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6월 12일 발개위(NDRC) 측에서 연말까지 공급 사이드 개혁(감산)을 재추진하겠다고 전한 점을 감안하면 철광석 재고의 감소속도는 둔화될 수 있다.

③인도 물량:

철광석 항구재고가 감소했지만, 이 같은 수요 덕에 중국向 선적량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브라질 내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선적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Vale 측은 생산 가이던스를 3.1~3.3억톤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4/4분기 이전까지 가동 정상화를 천명했다는 점에서 공급 안정화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코로나19 자체는 변수이다. 이는 브라질 내 철광석 조업차질을 연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여타 금속의 전례를 보면 4~5월과 같은 최악의 시기는 분명 지나고 있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수요 + 광산 조업 재개로 가격은 연말까지 안정화로 나아갈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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