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글로벌 시장은 英과 EU간의 무역협정 불발 소식에 지표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英 노동생산성 및 산업생산 수치가 전망치 보다 하회하고 코로나19 재 확산에 각국의 경제 재개 조치를 되돌리고 외환의 변동성까지 보이면서 불안정한 혼조세를 보이는 하루.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없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도 올해 전세계 실업률이 1930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횡보로 향할 수 도 있는 견해를 밝힘. 이로써 美 3대 지수 또한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반영하여 큰 폭의 하락을 연출.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 실험의 연기를 줄줄이 밝히면서 코로나19의 확산 폭 가중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었고, 美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포 후 시장 경계감에 대한 불안심리가 증폭되어 마무리되는 하루.                       

금일 전기동(Copper) 가격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 수요 기대와 최대 생산국인 칠레로부터의 공급차질 우려로 지속적인 상승의 양상을 보임. 전날 대비 0.5% 상승한 3M $6,158로 출발하여 상승세를 이어나가다가 차익실현 물량의 출현으로 3M $6,076까지 저가를 기록하고 저가 매수 물량 유입의 힘입어 지속적인 계단식 상승을 연출하여 장중 고가인 $3M 6,195달러를 기록. 또한 칠레 총리의 광산 인부들의 건강 악화에 따른 일 중단 여부를 고려한다는 발언으로 인한 구리 가격 상승 조짐 예측 가능.  

알루미늄 (Aluminum)은 美中 무역 협상단의 합의/결렬 여부 및 英 경제지표의 호조세로 3M $1,635로 출발하여 3M $1,625까지의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면서, 저가 매수 물량에 힘 입어 상승을 연출하여 3M $1,635로 보합세로 마무리.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온스당 $1,807로 출발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임상 연기및 달러 상승으로 인한 금 가격의 $1,805까지의 하락을 연출. 앞으로 美中 무역갈등 결과 내용에 주목. 

 

        

<Market News>  

칠레 5月 銅정광 수출 급감 (RTRS)

생산차질에 대한 불안감이 점증하는 가운데, 칠레의 5月 銅정광(copper concentrate) 수출이 전월 대비 30% 넘게 감소한 242,090톤으로 나타나. 다만, 1月부터 5月까지 누적 수출규모는 537만5천톤으로 집계돼 전년 同기간 대비 1.2% 감소에 그쳐. 이는 지난 4月 수출이 예외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던 탓으로 분석돼.

6月 金 ETF 실물보유고 사상 최대 (RTRS)

WGC(World Gold Council)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투자 쏠림의 영향으로 6月 金 ETF 실물보유고가 전월 대비 104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편, 2020年 상반기 전체로는 734톤 증가를 기록해 이전의 여느 한 해 전체 증가폭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참고로, 6月末 현재 전체 보유고는 3,620톤.

日 주요 3개港 5月 알루미늄 재고 9.5% 증가 (RTRS)

Marubeni社 조사에 따르면, 일본 주요 3개港(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의 5月 알루미늄 재고는 전월의 309,000톤 대비 9.5% 증가한 338,500톤으로 집계돼. 참고로, 전년 동월의 296,000톤 대비로는 14% 증가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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