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관련 소식, 주요 기업 실적, 美·中 대립 전개 양상 등이 주요 관심 주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社가 정부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 결과 대상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고, 27日부터 3만명을 대상으로 3次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뉴스. 조만간 발표 예정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社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역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 골드만삭스의 2분기 기업실적은 예상을 훌쩍 뛰어 넘어. 한편, 美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4日)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종료하겠다며 ‘홍콩 정상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에 중국은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로 보복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상황.

오늘 LME는 美·中 갈등 및 바이러스 관련 상황에 주목하는 가운데, 전 품목 고루 하락세. 전기동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하며 완연한 조정 분위기. 장중 한때 전일 대비 2% 가까운 낙폭을 보이기도. 로이터 인용, “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번 주 들어 보이고 있는 가격 움직임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 시장참여자들로서는 한 템포 쉬어 가며 몇몇 요인들을 재검토해볼 기회가 필요해.” SSY社 인용, “펀더멘탈이나 경제여건 상의 추동 요인들에 비추어 볼 때 그간의 가격상승 강도는 상당히 이례적이며, 랠리를 이용한 매도세나 이익실현 매물이 이어질 듯. 물론 현재까지의 중국 수요 관련 지표들은 인상적이나, 현 가격수준에서의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어려울 듯.” 한편, 알루미늄 역시 비철시장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에 동조하며 전일 대비 주로 弱보합권.

金 시장의 관심 역시 美·中 갈등 및 바이러스 관련 상황에 맞춰지면서 장중 한때 1週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점차 후속 매수세는 주저하면서 전일 대비 소폭 약세권. 아직 $1,800선이 지켜지고 있기는 하지만…….

<Market News>

中 운남省, “역내 업체들에 Copper 11만톤 등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RTRS)

중국 雲南省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의 복구 일환으로 지역 내 주요 업체들이 Copper 최대 11만톤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혀. 이는 10일부터 시작해 1년간 금융비용과 보관비용 지원을 통한 각종 비철금속 총 801,570톤 확보를 위한 것이며, 이미 10억 위안 규모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어.

日 JX社, 칠레에서의 Copper 생산 향후 3년간 13% 증대 계획 (RTRS)

일본 JX Nippon Mining & Metals社는 칠레 소재 Caserones 광산에서의 Copper 생산을 향후 3년간 13%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3개년 계획에 따르면, 생산량은 지금의 年 152,000톤에서 171,000톤으로 늘어나게 돼. 참고로, 이 광산은 현지 정부의 바이러스 관련 제한조치에 따라 3월말부터 조업률을 40% 낮춘 상황.

콩고, 광산업체들에 바이러스 관련 제한조치 한 달 이내 해제 지시 (RTRS)

콩고 당국이 자국 내 구리/코발트 광산업체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작업자들을 가족과 격리시켜 작업장을 벗어나지 못 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중단하고 한 달 내로 정상운영으로 복귀하도록 지시했다고. 지급까지 작업자들은 작업장에 계속 머물면서 일하든지 아니면 일자리를 잃게 되든지 둘 중 하나를 강요 받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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