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글로벌 시장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전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혈장치료제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고, 트럼프 행정부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을 11월 대선 전 긴급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힘. 또한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567명으로 약 2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 승인이 대선을 앞둔 트럼프의 압박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음.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치료제의 효능을 증명하는 데이터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이러한 회의론에 힘을 싣고 있음.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주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는 잭슨홀 컨퍼런스 결과에 주목해야 할 때. 

금일 비철시장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도 일각에서 나온 코로나 19 치료제에 대한 회의론과 이번 주 개최될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 전기동(Copper)가격은 전일대비 0.15% 상승한 3M $6,500에 출발하며 장 중반까지 상승흐름을 유지. 하지만 장 후반 전세계적인 부채 증가 우려와 중국에서의 회사채 디폴트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금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3M $6,517에 장 마감. 전기동(Copper)을 위시한 다른 비철금속도 같은 영향으로 강보합 내지 약보합으로 마감. 반면 니켈(Nickel)은 최근 지속되던 공급과잉 이슈가 일정 부분 해소되며 전일대비 1.6% 상승하며 3M $14,926을 기록하며 8개월내에 최고치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혈장치료제 긴급승인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전일 대비 0.4% 하락하며 온스당 $1939.2에 마감.

<Market News>

中 7月 알루미늄 純수입국(aluminium net importer) 전환 (RTRS)

현지 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7月 알루미늄(unwrought aluminium and aluminium products) 수입이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570%와 35.5% 급증한 391,297톤으로 집계돼 2009年 이후 처음으로 純수입국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진정 이후 역내 수요 급반등에 따른 상해-런던 간 가격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arbitrage) 기회, 즉, 해외 수입가격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영향.

印尼 Grasberg 광산, 근로자들 시위로 인해 접근 차단 (RTRS)

PT Freeport Indonesia社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봉쇄정책의 일환으로 버스운행 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Grasberg 광산 근로자 천여명이 시위에 나서 광산으로의 접근을 차단했다고. 이에 사측은 시위대와의 대화에 돌입하는 한편, 광산 운영에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日 Sumitomo社, 4분기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 톤당 $90로 인상 전망 (RTRS)

일본 Sumitomo社에 따르면, 일본의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이 현재의 톤당 $79에서 4분기에는 $90 수준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그 근거로는 ①자동차 및 건설 부문 수요 회복 예상, ②低금리를 이용한 재고 파이낸싱 거래의 증가흐름에 따라 실물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 등.

印尼 최대 니켈 제련생산기지, “근로자 시위에 따른 생산차질 없어” (RTRS)

인도네시아의 최대 니켈 제련생산기지인 IMIP(PT Indonesia Morowali Industrial Park)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동안의 근무조 변경에 항의하는 근로자들의 공장 밖 시위에도 불구하고 현재 생산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격리기간에 따른 무급휴가를 받은 근로자들은 반드시 해당 기간이 채워야 현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혀.

6月 글로벌 니켈 시장 공급과잉 폭 감소 (RTRS)

INSG(International Nickel Study Group)에 따르면, 6月 글로벌 니켈 시장은 9,700톤 공급과잉(surplus)을 기록해 전월의 12,100톤 대비 공급과잉 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한편, 2020년 상반기 전체 누적상황은 76,300톤 공급과잉인 것으로 나타나. 참고로, 작년 상반기의 경우에는 31,200톤 공급부족(deficit).

COMEX 전기동 선물 투기포지션 純매수 규모 2018年 6月 이후 최대 (RTRS)

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COMEX에서 거래되는 전기동 선물의 투기포지션(헤지펀드와 머니 매니저) 純매수 규모가 18日 현재 전주 대비 13,567계약 증가한 60,974계약으로 나타나 지난 2018年 6月 이후 최대. 한편, 金과 銀 선물의 純매수 규모 역시 각각 5,145계약과 8,667계약 증가한 155,274계약과 31,615계약으로 집계돼.

콩고共, 銅정광 수출금지조치 신규 면제 발표 (RTRS)

지난 토요일, 콩고공화국 정부는 광산업체들에 대해 銅정광(copper concentrate) 수출금지조치를 신규로 면제한다고 밝혀. 이번 면제의 허용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일주일 후 업체들의 제안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참고로, 아프리카 최대 구리 생산국인 콩고는 자국 내에서의 제련가공 규모를 늘리기 위해 지난 2013年부터 구리과 코발트 등의 수출을 금지한 바 있으나, 제련생산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이에 대한 면제해온 바 있어.

日 주요 3개港 7月 알루미늄 재고 1.7% 감소 (RTRS)

Marubeni社 조사에 따르면, 일본 주요 3개港(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의 7月 알루미늄 재고가 전월의 347,300톤 대비 1.7% 감소한 341,400톤으로 집계돼. 참고로, 저년 동월의 308,800톤 대비로는 10.6% 증가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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