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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E] 고철 억지 인하에 물동량 감소 “10월 더 잠긴다”- KSSE 고철가격은 제휴사인 한국철스크랩거래소와 함께 만들어 갑니다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0.09.18

제강사는 수입고철은 올리면서 국내고철은 인하하는 이해하기 힘든 구매 정책을 실시했다. 국내고철 입장에선 어안이 벙벙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강사의 논리는 간단하다. “단기에 50~60원이면 많이 먹었으니 더 이상 인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수출 길을 열지 못한 고철업계는 ‘잡아 논 물고기’ 이기 때문에 제강사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다. 이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철 구매가격을 인하한 국내 제강사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가격을 방어한 모습이다.

그러나 억지 인하에 따른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인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체념’ ‘무관심’ 등이다. 모든 관계에서 제일 나쁜 상황인 ‘무관심’ 이 시장에 퍼져 있다. 제강사의 어이없는 정책에 화도 내지 않는다. 각자 자기할 일 하자는 입장이다.

고철업계의 무관심에도 남부권 보통강 전기로메이커의 하루 입고량은 2~3천톤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예상보다 높은 수량이 움직이는 이유는 9월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고철업계의 무관심이 오히려 물동량이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다만, 제강사의 하루 고철 입고량이 소비량 보다 낮아졌다. 재고가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또한, 제강사 재고가 소진되기까지 2~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철업계도 알고 있다.

10월 시장을 기대한 고철 물량 잠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9월 셋째 주 KSSE(한국철스크랩거래소, Korea Steel Scrap Exchange) 전국 평균 중량A 등급 가격은 331.1원(이하 Kg당 제강사 도착도 현금기준)으로 조사됐다. 전주대비 2.8원 하락했다.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YK스틸 등의 인하 분이 반영됐다. 다음주에는 현대제철과 환영철강의 인하가 21일자로 예고되어 있다.

중부권 전기로 4사(공장기준)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은 생철B 330원, 중량A 328.8원, 경량A 275.8원, 선반C 267.5원이다. 전주와 비교해 생철은 가격 변동없이 유지됐다. 그러나 중량 경량 선반설 등급은 2.5원씩 낮아졌다.

남부권 보통강 전기로 7사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은 생철B 323.3원, 중량A 327.5원, 경량A 307.5원, 선반C 253.3원이다. 전주와 비교해 전등급 3.3원씩 하락했다.

남부권 판재특수강 메이커의 평균 고철 구매가격은 생철B 340원, 중량A 3375원, 경량A 299원이다. 전주와 비교해 생철은 5원, 중량 및 경량은 2.5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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