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글로벌 시장은 美 대선 결과 공개를 앞두고 조 바이든 煎 미 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에 시장에 존재하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경기 부양책 규모가 기존 예상 대비 커질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는 모습. 다만 최종 승패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일부 州에서는 접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음. 이날 발표된 美 주요 경제 지표는 예상치를 웃돌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였지만,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던 하루.

금일 전기동(Copper)을 비롯한 6대 비철금속 가격은 전일 대비 일제히 상승 마감. 美 대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존재하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예상됨. 시장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 경기부양책 확대 및 중국과의 관계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비철 금속 가격 상승에 대한 탄탄한 지지 기반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사료됨. 다만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일부 州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경합이 이어지면서, 지난 美 대선(트럼프 vs. 힐러리)에서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당선자는 달랐던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음.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美 대선 불확실성 및 달러화 약세에 $17.90 상승한 $1,910.40에 마감. 한 기관은 미 대통령 취임식이 예정되어 있는 1월 20일까지 $2,000선을 돌파할 수도 있다고 밝혀.

<Market News>

Codelco社 중국 소재 고객업체들 전기동 프리미엄 협상 난항 (RTRS)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칠레 Codelco社가 지난주에 Ordins Group과 Minmetals社를 포함한 중국의 전기동 구매업체들에게 내년 인도분에 대한 프리미엄을 지난 2019年부터 유지해온 톤당 $88에 그대로 오퍼한 바 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 하고 있다고. 참고로, 상해 洋山港 보세창고지역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지난주 톤당 $49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2019年 5月 이후 최저 수준.

Lundin Mining社 칠레 소재 Candelaria 구리광산 社측 새 협상안 제시 (RTRS)

캐나다 Lunding Mining社 발표에 따르면, 한달여간 계속돼온 칠레 소재 Candelaria 구리광산에서의 파업을 매듭짓기 위해 새 협상안을 노조측에 제시했다고 밝혀. 社측은 새 협상안의 수용 여부에 대해 노조가 4일(水) 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덧붙여 밝힌 바 있으나, 노조측은 이에 대해 현재 노코멘트.

BHP社 칠레 소재 Escondida 구리광산 9月 생산 감소 등 (RTRS)

COCHILCO(Chilean Copper Commission)에 따르면, BHP社의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Escondida 광산의 9月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94,100톤을 기록한 반면, 세계 최대 구리광산업체인 Codelco社의 경우에는 9.6% 증가한 159,200톤으로 나타나. 한편, 칠레 전체 9月 생산은 0.8% 감소한 479,900톤으로 집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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