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美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2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美 업체 화이자의 백신 임상 중간 결과가 기대보다 뛰어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시장 내 백신 개발 기대감 고조. 중간 결과에서 코로나 19를 90% 예방하는 효과를 기록했고 중대한 위험 요인도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발표. 일각에서는 백신이 널리 보급되는 것은 내년 2분기말 쯤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으나, 백신 개발로 인한 수요 기대감이 글로벌 시장 상승 견인. 다만,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었던 IT 및 커뮤니케이션 업종은 하락을 면치 못함. 美 대선 불확실성 완화 또한 시장에 호재로 작용. 美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고 있지 않으나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현 상황에서 선거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임. 여러 호재들 속에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은 상승하는 하루.

금일 전기동(Copper)은 일 중 큰 변동을 보이며 소폭 하락. 美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전기동(Copper)은 3M $7,000 레벨 위에서 시장을 형성. 3M $7,054에서 고점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하였으나, 장 후반 달러화 급등세 속에 금일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반전 마감.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3M $6,938에 마감. 니켈(Nickel)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 역시 전기동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보합세 기록.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재확산 공포가 시장에 공존하고 있는데 가운데, 향후 양상에 따라 일 중 변동성이 예상됨.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위험자산 강세에 따라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하는 모습. 장 후반 5% 가까운 하락을 보이며 온스당 $1,854.5에 마감.

<Market News>

中 10月 未가공 구리 수입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 등 (RTRS)

현지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0月 未가공 구리(unwrought copper and copper products)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한 618,108톤으로 집계돼. 1月부터 10月까지 누적 수입 규모는 전년 同기간 대비 41.4% 증가한 561만톤으로 나타나 이번해 들어 열달만에 이미 연중 수입 규모 최고치(2018年 529만톤)를 경신한 셈. 한편, 未가공 알루미늄 수출의 경우에는 418,893톤으로 집계돼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COMEX 金·銀 선물 투기포지션 주간 純매수 규모 감소 (RTRS)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COMEX에서 거래되는 金·銀 선물 투기포지션(헤지펀드와 머니 매니저)의 주간 純매수 규모가 3日 현재 전주 대비 각각 9,657계약과 326계약 감소한 121,951계약과 41,447계약으로 집계돼. 한편, 전기동 선물 역시 純매수 규모가 8,877계약 감소한 79,380계약으로 나타나.

上海 INE 신규 상장 전기동 선물계약 실물인수도 수수료 확정 등 (RTRS)

중국 상해 INE(International Energy Exchange) 발표에 따르면, 오는 19日 첫 거래를 개시하는 전기동 선물계약의 실물인수도 수수료를 톤당 2위안으로 확정하고 첫 7주간은 이를 면제한다고 밝혀. 아울러, C. Steinweg 등 5개 실물인수도 지정창고를  공표하고, 이들 창고의 총 승인규모(total approved storage capacity)는 175,0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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