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는 적재함 지지대(판스프링) 단속 중단과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파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고철 운송 차량인 방통차의 운행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는 “화물연대 측이 5문에서 차량 입고를 방해하고 있어 고철 납품이 어렵다며, 현 상황이 해결 될 때까지 대기해 달라”고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 광주지부 이름으로 파업 지침 문자가 발송됐다. 문자 내용은 아래와 같다.

[광주지부 파업지침 1호]

11월 11일 0시부로 판스프링(다대보, 하시라) 관련 모든 조합원은 총파업에 돌입한다.

■ 파일사업장 - 성암콘크리트, 미라보콘크리트, 고려콘크리트, 디에스산업, 서산콘크리트

■ 강관(파이프사업장) - 휴스틸

■ 고철 - 모든 고철사업장

■ 파업지침을 어기는 조합원은 화물연대본부 상벌 규칙에 의거 처리함을 알립니다. 만약 운행하는 모든 차량은 고발조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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