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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비철전망-니켈] 빨라지는 STS 재고 감소 속도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0.11.2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다시 찾아온 원자재의 봄날” 이란 제목으로 2021년 원자재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내년 원자재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진영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은 경기 회복속도를 예상보다 더디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각국 정부의 축적된 경험과 그 동안 투입된 자금을 감안하면 상반기와 같은 쇼크는 제한적이다. 이미 원자재 3대 펀더멘탈 지표(정책 모멘텀, 기대 인플레이션 회복, 약달러+위안화 바잉파워)들은 내년 경기확장기를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년 니켈 가격 레인지 : 톤당 14000 ~ 18000달러 전망(연평균 15900달러)

올해 웹 세미나로 진행된 LME Week에서 니켈은 상승여력이 2번째로 높은 금속으로 꼽혔다. 니켈 가격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발 쇼크로 톤당 10,000달러 초반까지 급락 했으나, 주요국의 xEV 구매 보조금 지원, 중국 경기부양, 광산 공급차질 등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021년의 경우 인니의 NPI Capa. 증설이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STS向 수요의 빠른 회복이 공급 부담을 일부 상쇄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은 필리핀의 최대 출하지역인 Surigao가 내년 3월까지 우기임에 따라 타이트한 수급이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계절성으로 Rizhao向 니켈정광 운임료는 톤당 9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다만, 이는 단기적 계절성 이슈일 뿐, 내년 4월부터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이다. 특히, 인니의 공급은 필리핀발 공급차질을 상쇄시킬 수 있다. 이미 인니의 NPI 생산능력은 중국을 7.6만톤 가량 압도했으며, 내년에는 격차를 44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련기업 이익 역시 안정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내년 수요의 빠른 회복은 공급부담을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원료 조달난으로 STS 생산기업의 생산마진은 다시 하락했지만, 계절성 이슈 해소 시 언제든 회복할 수 있다. 특히, 주요국들의 건설/인프라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동 연기된 STS 신규 Capa.까지 조업에 착수한다면 니켈의 공급우위는 축소될 수 있다.

물론 높아진 니켈재고는 여전히 부담이다. 다만, 낮아진 STS 재고를 고려하면 내년 Restocking 시즌 이후 재고부담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다. 이 같은 전망 하, 내년 STS向 니켈수요는 STS 생산량과 마찬가지로 6%yoy 증가할 것이며, 전체 니켈 수요는 8.6%yoy로 공급 증가속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니켈 가격은 STS向 수요 회복과 함께, xEV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까지 계속 반영됨에 따라 견조한 모습이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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