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지표 부진에 대한 신중론이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임.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희소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본격화 기대감에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금속시장에도 신중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 단기 차익실현 매물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보임.

금일 3M $7,324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를 보였고, 장 중 $7,400레벨 안착과 더불어 전일 대비 1.3% 상승한 $7,424레벨에 금일 고점을 기록함. Copper의 단기 저항선인 $7,500에 다다른 만큼 차익 실현 매물 출현의 우려가 부상. 당분간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임.

금일 3M $1,970레벨에서 출발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강세를 띄며 전일 대비 0.84% 상승한 3M $1,985레벨에 고점을 기록함. 그러나, Aluminum의 저항선인 $2,000레벨에 대한 심리적 저항과 미국 본장의 휴장으로 인한 부담감이 작용하여 일부 상승폭을 반납함.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금일 온스당 $1,805~$1,815 레인지를 횡보하며 $1,800레벨 지지를 보임. 금은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한 매물과 인플레이션 헷지 수요가 당분간 $1,800레벨 수준에서 첨예한 대립을 할 것으로 예상됨.

<Market News>

LME 내년 거래 및 정산 수수료 동결 (RTRS)

LME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거래 및 정산 수수료(trading and clearing fee)를 동결한다고 밝혀. 이는 최근 시장 여건과 COVID-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한편, 거래소의 각 서비스 부문 투자, 운영 및 규제 비용 증가의 결과로 시장 데이터 수수료(Market Data fee) 등 여타 수수료는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Woodmac社, “스크랩금속 활용 증가로 1차금속 수요 급감할 수도” (RTRS)

Wood Mackenzie社에 따르면, 각국의 엄격한 환경정책으로 인한 스크랩금속 활용의 증가로 인해 2040년까지 알루미늄과 구리 각각 지금의 절반과 1/3 가량 1차금속(primary metal)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혀. 예를 들어, 알루미늄의 경우 투자비용 관점에서 스크랩 플랜트가 제련소와 비교해 1/10 정도인 점을 들어 이러한 흐름으로의 강력한 경제적 근거(strong economic rationale)가 존재한다는 것.

10月 日 주요 3개港 알루미늄 재고 전월 대비 10.4% 감소 (RTRS)

Marubeni社에 따르면, 10月 일본의 주요 3개港(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알루미늄 재고가 전월의 311,500톤 대비 10.4% 감소한 279,100톤으로 집계돼. 참고로, 전년 동월의 318,200톤 대비로는 12.3% 감소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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