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철가격 급락 없다면 철근가격 2분기까지 상승 ‘명확’

현대제철이 1분기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원료인 고철가격 급등에도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건설사와의 신뢰가 우선이란 입장을 분명이 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1~3월) 건설사향 철근 출하가격은 고장력 10mm 기준 톤당 71만 5000원으로 조정된다. 유통향 판매가격은 톤당 70만 5000원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국내 철근가격 상승은 2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분기 인상 폭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철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인상 분이 모두 반영되지 못했다. 내년 1분기 고철가격 급락이 없다면 2분기 철근가격 추가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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