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美 증시는 2020년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실업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장을 마감한 하루. 특히 다우와 S&P500 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나스닥의 경우 43.6% 폭등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증시에 다소 부담감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社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였음. 한편 美 추가 경기부양책 관련 현금 지급 규모를 600달러에서 2,000달러 수준까지 증액할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나가는 모습. 끝으로 미국과 유럽의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된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였는데, 이날 美 무역대표부(USTR)가 프랑스와 독일산 항공기 부품과 와인 등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며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

금일 전기동(Copper) 가격의 경우 2021년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감. 하지만 향후 중국 주도하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하락세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사료됨. 전일대비 0.84% 하락한 $7753.5에 종가형성. 알루미늄은 개장이후 하락세가 지속됨. 이후 반등을 꾀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의 대거유입으로 장마감 직전 상승분을 상쇄하는 하락폭발생. 이 역시 향후 경제회복에 대한 반작용으로 해석됨.

안전자산인 금(Gold)의 경우, 경기불확실성으로 인한 매수세력 유입으로 상승세 지속. 주요 국가들의 경기부양책들과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헷지수단으로써 수요가 지지받으며 온스당 $1895.1로 장마감.

<Market News>

中 상해기화교역소 주간 전기동 재고 15.3% 증가 (RTRS)

중국 상해기화교역소(ShFE) 집계에 따르면, 31日 현재 전기동/알루미늄/아연/납/니켈/주석의 週間 재고는 전주 대비 +15.3%/-0.5%/-13.0%/-2.6%/-4.8%/0% 증가 또는 감소한 86,679톤/224,235톤/28,581톤/45,863톤/18,111톤/5,475톤. 참고로, 年間 재고 증감율은 각각 -29.9%/+21.1%/+1.9%/+2.9%/-51.6%/+2.3%.

칠레 11月 Copper 생산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 (RTRS)

현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칠레의 11月 Copper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493,538톤으로 집계돼. 1月부터 11月까지 누적 생산량은 전년 同기간 대비 0.2% 증가한 529만톤. 참고로, 11月 제조업 생산의 경우 역시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COVID-19 대유행에 따른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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