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美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패권을 결정하는 조지아州 상원의원 결선 투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민주당이 2석을 모두 석권할 땐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하겠지만, 공화당이 1석이라도 차지한다면 견제장치로써 작용하기 때문. 결선투표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코로나 확산세로 인한 경제봉쇄 조치의 강화 역시 투자자들의 우려를 확대시키는 하루. 화이자와 모더나 등에서 개발한 백신이 지난해 말부터 세계 각국에서 접종되기 시작했지만, 접종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 약세로 인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임. 전기동(Copper) 가격은 美 11월 건설지출이 1조 5천억달러로 발표됨에 따라 개장직후 상승 출발. 하지만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당일 상승분을 반납하며 3M $7,856에 마감.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최근 2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의 달러弱세를 보임에 따라 큰 폭의 상승분 발생. 전반적인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2.5% 상승한 3M $2,030 에 마감. 니켈(Nickel) 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여파로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면서 전일 대비 약 5% 상승. 이날 발생한 지진은 경미한 피해만 입혔을 뿐 공급량에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금(Gold)의 경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2.7% 상승하며 $1,946.60에 마감. 최근 美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된 것이 안전자산인 금값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사료됨.

<Market News>

印尼 니켈 제련생산 허브지역 지진 피해 無 (RTRS)

현지 업계에 따르면, 오늘(月)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니켈 제련생산 허브지역인 모로왈리 인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4.9 규모의 지진에 따른 생산차질은 발생한 바 없으며 평소처럼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한편, LME 니켈선물 3개월 만기가격은 오늘 장중 한때 $17,520까지 오르는 등 전일 대비 5% 넘는 상승폭.

中 GEM社, 印尼 소재 니켈 프로젝트 지분 두 배로 늘릴 계획 (RTRS)

전기차 배터리 원료 공급업체인 중국의 GEM社에 따르면, 스테인레스스틸 메이커업체인 청산그룹(Tsingshan Holding Group)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니켈 개발 프로젝트(Jingmen unit)의 지분을 인수해 현재 COVID-19의 영향으로 2022年까지 연기된 이 사업을 향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 같은 양해각서(MOU) 내용이 실행되면 이 프로젝트의 GEM社 지분은 36%에서 72%로 두 배로 늘어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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