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연방의사당 난입사태 이후 워싱턴을 비롯한 미 전역에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습. 코로나19 대유행과 무장 시위 우려로 취임식이 대폭 축소됐지만 대통령 권한을 이용해 강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사료됨.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10개가 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할 예정. 코로나19 대응책과 파리 기후변화협약 재가입, 일부 이슬람 국가에 적용된 입국금지 철회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음. 이러한 행보는 코로나19 억제와 백신 접종 확대, 경기부양 등 미국 내부의 시급한 현안에 중점을 두면서도 미국의 주도권 회복이라는 대외 정책에도 신경을 쏟겠다는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됨.

금일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한 하루. 전기동(Copper) 가격은 3M $7,945의 종가로 전 거래일 대비 -0.85%($68) 하락. 이날 하락은 최근 가격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전기동의 純 매수 포지션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사료됨. 나아가 이날 발표된 중국의 4분기 GDP는 6.5%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건재한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향후 추가적인 가격 반등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알루미늄(Aluniumun) 가격은 전일 대비 -1.55% ($31) 하락한 3M $1,970에 종가 형성. 이날 LME재고가 전일 대비 112,400톤 증가하며 수급에 대한 우려를 줄이며 가격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사료됨. 니켈(Nickel)의 경우, 향후 美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하루.

안전자산인 금(Gold)은 달러강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 추후에 저가매수세가 도입하며 하락분을 상쇄하여 온스당 $1829.9로 마감.

<Market News>

中 2020年 알루미늄 생산 사상 최대 (RTRS).

현지 통계 당국에 따르면, 중국의 2020年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3,708만톤으로 나타나 지난 2018年의 3,580만톤을 경신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편, 지난 12月 생산 역시 전월 대비 2.8% 증가한 327만톤으로 집계돼 지난 10月의 320만톤을 넘어서면서 월별 사상 최대.

中 2020年 비철금속 10개 품목 생산 사상 최대 (RTRS).

현지 통계 당국에 따르면, 2020年 중국의 전기동과 알루미늄 등을 포함한 비철금속 10개 품목 생산이 전년의 6,168민톤 대비 5.5% 증가한 6,168만톤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편, 지난 12月 생산 역시 전월 대비 8.6% 증가한 575만톤으로 집계돼 전월의 549만톤을 넘어서면서 월별 사상 최대.

COMEX 金∙銀 선물 투기포지션 주간 純매수 규모 감소 (RTRS).

CFTC 자료에 따르면, COMEX에서 거래되는 金∙銀 선물의 투기포지션 주간 純매수 규모가 12日 현재 전주 대비 각각 46,859계약과 4,238계약 감소한 105,270계약과 4,238계약으로 나타나. 한편, 전기동 선물 역시 純매수 규모가 4,319계약 줄어든 76,449계약으로 집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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