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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창과 방패의 대결…지루한 싸움 예상– 글로벌 고철가격 급락은 벗어나는 모습…음력 설 명절 이후 반등도 기대
– 철강사도 반등에 대한 준비 마쳐…고철가격 상승까지 긴 시간 필요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1.02.08
<글로벌 고철 지표 동향>
터키 수입가격 : 394달러 - 전주비 11달러 ↓
동아시아 벌크선 수입가격 : 397달러 - 전주비 20달러 ↓
동아시아 컨테이너 수입가격 : 367달러 - 전주비 3달러 ↓
일본 내수 평균가격 : 33,600엔 – 전주비 3400엔 ↓
미국 동부 평균가격 : 413.33달러 – 전주동
중국 동부 평균가격 : 3190위안 - 전주동

글로벌 고철 주요지표가 추가 하락했다. 다만, 급락 분위기는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터키 수입가격은 400달러가 무너졌지만 가격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도 3달러 하락에 그쳤다.

동아시아권에선 음력 설 연휴 이후 고철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제품시장 성수기 진입으로 철강사의 원료 비축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또한, 중국 철강사의 수익 악화는 제품가격 상승 전환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일본 수출부두의 고철 매입가격은 톤당 1천엔 수준 반등했다. 일찌감치 수출 물량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춘절 이후 중국의 고철수입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동아시아 철강사의 장기 구매중단이 일본 수출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글로벌 고철가격 하락세가 둔화됐다. 동아시아권은 음력 설 연휴 이후 반등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이다. 그러나 철강사의 방어 태세도 만만치 않다. 글로벌 고철가격이 반등해도 상승 속도는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스틸프라이스

다만, 코로나19의 변수는 남아있다. 변종 바이러스 확산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 제품 및 고철의 반등을 낙관하기에는 리스크가 커 보인다.

특히, 연휴 이후 고철가격 흐름 변화는 철강사들도 인지해왔다. 고철가격 반등에 각자의 방식대로 준비해 놓은 모습이다. 베트남 대만 등 동아시아 대형 철강사들도 현대제철처럼 미국 대형모선을 포진시켜 놓았다. 일본 공급사들의 수출 오퍼가격이 상승하지만 실제 성약가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이다.

무엇보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각국의 내수 고철 물량이 움직였다. 주요국 철강사 재고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휴 이후 고철 물동량이 감소해도 당분간 버틸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국도 하락장은 마무리된 모습이다. 구정 이후 고철 물량 흐름이 감소하면 반등도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그러나 반등 시기는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 중부권을 중심으로 대형 구좌업체들의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강사 매입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바닥 시세의 반등까지 긴 대치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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