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제강 목표 주가 134,000원으로 상향 조정

세아제강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52억원(YoY -30.0%, QoQ +603.0%)을 기록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세아제강 목표주가를 112,000원에서 13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지난 4분기는 원재료 상승 분이 제품가격에 전가되지 못했다. 그러나 1분기는 국내 강관 수요 회복과 수출 영업상황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세아제강의 수익 개선은 2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철강 내수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가운데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특별관세율 인하를 감안하면 2021년 세아제강의 미국향 강관 수출은 연간 쿼터인 25만에 근접한 수준으로 전체 강관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를 견인할 전망이다”며 “구조관과 배관재 등과 같은 내수 강관 제품의 경우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원재료가격 상승분 반영을 위해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추가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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