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경영실적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

현대제철의 2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기대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9% 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적자까지 기록했던 실적이 비롯서 과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2분기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478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57.6%, 전년동기대비 3326.2% 급증한 수치이다. 또한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456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3%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고로 부문에서 가전, 조선, 차강판 등의 판매가격 모두 인상에 성공했다”며 “고로 마진 스프레드는 전분기 보다 톤당 4 만원 이상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봉형강도 철근 툭수강 등의 판매가격 인상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의 판매가격 인상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완성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의 수요가 견조하며, 수입량 감소로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5 월 누계로 중국산 중후판 수입은 전년동기비 65.6% 급감했으며, 철근 역시 5 월부터 수입재 유통가격이 국산을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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