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8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대비 192.4%, 전년동기대비 738.9% 급증한 수치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7132억원으로 전기대비 22%, 전년동기대비 29.6% 늘었다.

세아제강 별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전기대비 130.7%, 전년동기대비 198.3% 증가했다.

회사 측은 “북미 건설, 오일&가스(Oil&Gas) 산업의 업황 회복으로 인한 배관재, 에너지向 강관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 및 현지 철강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북미법인(SeAH Steel America, State Pipe&Supply)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국내 건설 산업의 견조한 수요 지속 및 글로벌 가전 산업 호황에 따른 배관재(세아제강), 구조관(동아스틸), 강판(세아씨엠) 등 자회사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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