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아프간 테러 소식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잭슨홀 미팅이 임박하여 관망세 속에서 혼조 출발. 이후 다수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증시는 하락전환 하였음.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은 9월에 테이퍼링을 할 준비를 완료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카플란 연은 총재,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음. 잭슨홀 미팅에서는 파월 의장이 뚜렷한 스탠스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이 다시금 테이퍼링 이슈에 주목하게된 하루. 장중 발생한 아프간 지역의 테러 소식이 전해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주춤했던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하였고 증시는 하락폭을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음.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달러화 반등과 매크로 시장이 하락 흐름을 보임에 따라 주석(Tin)을 제외한 전품목 하락 마감. 그러나 최근 단기 수급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하방을 지지하는 펀더멘탈적 요소로 제한적인 하락폭을 보임. 금일 전기동(Copper)은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전일 대비 -$46(-0.49%) 하락하였으나 $9,200/50 구간을 기술적 지지선으로 삼아 장중 저점 $9,268을 기록하며 3M $9,299로 마감. LME 인도가능재고(On-Warrant)는 지속적인 감소흐름으로  주간 기준 69Kt 감소하였고, 아시아지역 LME 창고 재고는 8kt으로 집계되어 타이트한 공급 상황 보임.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동스크랩 공급 차질이 심화되어 4월 이후 정련동의 가격을 계속해서 넘어서는 추세. 알루미늄(Aluminum) 또한 하락흐름 가운데 장중 고점 $2,639을 기록하며 하락을 방어하는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마감 직전 이어진 달러의 랠리에 상승이 저지되어 전일 종가 수준을 유지한 3M $2,620으로 마감.

<Market News>

中 신장지구, 알루미늄 제련업체 5군데 생산제한 조치 (RTRS)

로이터가 중국 정부 내부문서를 검토한 내용에 따르면, 불법생산 근절(to stamp out illegal production) 노력의 일환으로 신장지구 소재 알루미늄 제련업체 5군데에 대해 8月부터 월간 및 연간 생산량 제한조치를 내렸다고. 창지 후이족 자치주 명의의 문서에 따르면, East Hope 제련소에 대해 月 생산량 5만4천톤을 유지할 것을 명령했으며, 이번해 들어 현재까지 한 달 평균 생산규모는 7만5천톤으로 알려져.

BHP社 Cerro Colorado 구리광산노조, 社측 최종 협상안 거부 방침 (RTRS)

BHP社 칠레 Cerro Colorado 구리광산노조 발표에 따르면, 社측이 제시한 최종 협상안을 거부해 줄 것을 노조원들에게 요청했다고 밝혀. 향후 투표를 통해 협상안 거부 및 파업 결정이 확정될 경우 노사 양측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최대 10일간에 걸쳐 정부가 중재하는 교섭절차를 요청할 수 있으며, 참고로, 이 광산의 생산량은 회사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소규모 광산에 속하며, 칠레 전체 생산량의 약 1.2% 비중.

칠레 현지 업계, “로열티법안 도입시 민간광산 폐업 이어질 수도” (RTRS)

칠레 SONAMI(National Mining Society) 회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로열티법안이 시행될 경우 현지 민간광산들은 폐업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원을 통과한 후 현재 상원에서 검토 중인 이 법안은 광산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로열티(광구사용료)로 부과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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