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2019년 4억6551만톤 규모 광산에 무인트럭 운영

2018-09-14     김종혁 기자
브라질 남동부에 위치한 발레 무루쿠투 광산 전경 @발레

글로벌 광산업체인 발레(Vale)는 운전자 없는 운송시스템을 2019년까지 마련, 브라질 브루쿠투(Brucutu) 광산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광산은 발레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상산량은 2017년 기준 3억6551만 톤으로, 전체 생산량(10억8550만 톤)의 29.6%를 차지하고 있다.

발레 측은 “이미 240만 톤을 운송할 수 있는 7대 트럭에 컴퓨터 시스템, GSP, 레이더, 인공지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2019년이면 13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자율트럭은 평균 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외에도 수명이 15% 늘고, 연료소비 및 유지 보수 비용이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레는 2016년 이후 광범위한 디지털 변환을 추진했다. 자율트럭은 이 같은 변화 중의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비즈니스 영역 간 통합을 촉진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프로세스를 간소화 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