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빌릿] CIS 수출가격 ‘반등’…동아시아 ‘횡보’

– 흑해지역 빌릿 수출가격 2개월 만에 첫 반등

2019-01-21     윤용선 기자

국제 빌릿 가격의 바닥 도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유일하게 하락세를 유지했던 CIS지역 수출가격도 반등했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 거래가격도 일부 품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반제품인 빌릿도 현재 시세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흑해지역 빌릿 수출가격은 약 10개월간의 장기 하락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3월 톤당 550달러(FOB)에서 올해 초 톤당 400달러(FOB)까지 하락했다. 또한 최근 2개월 톤당 60달러의 급락을 기록한바 있다. 지난주 398달러(FOB)까지 하락했던 시세는 한주만에 405달러(FOB)를 회복했다.

동아시아 및 중국 내수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시아 빌릿가격은 Q235 120각 기준 톤당 455~457달러(CFR) 수준으로 2주째 가격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당산지역 빌릿 가격도 톤당 3380위안의 가격이 4거래일 연속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