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열연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 ‘동결’…가격 지키기 안간힘

– 중국 내수 열연가격 톤당 523달러…동아시아 보다 높은 가격대 유지

2019-09-25     스틸프라이스

중국산 열연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이 횡보했다. 5주째 가격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5주간 동아시아 열연가격은 톤당 30달러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메이커들은 가격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수출 주력 메이커인 본계강철은 12월적 오퍼를 시작했다. 한국향 열연코일 신규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498달러(cfr)를 제시했다.

중국이 수출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내수가격이다. 중국 내수 열연 유통가격은 8월말을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9월 중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재차 반등하고 있다.

24일, 상해 북경 천진 3개지역 열연 평균가격은 톤당 3717위안(약 523달러, 13% 증치세 포함)으로 동아시아 시세인 톤당 461달러(cfr) 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