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강철, 한국향 수출오퍼 열연 ‘인하’ 냉연도금재 ‘동결’

- 열연과 냉연 가격 스프레드 확대…국내 냉연도금메이커 수익 개선 기대

2019-10-11     스틸프라이스

연휴를 마치고 시장에 복귀한 중국 철강사의 수출 오퍼가 재개됐다.

수출 주력 메이커인 본계강철은 한국향 신규 수출 오퍼가격을 열연은 인하한 반면, 냉연 아연도금 등 냉연도금재 수출가격은 동결했다.

10월 계약(12월 선적) 열연코일(HRC) 수출가격은 톤당 483달러(CFR, SS400 3mm)로 연휴 전보다 톤당 5달러 추가 인하했다. 7월말 이후 누계 하락 폭은 톤당 50달러로 커졌다.

냉연코일(CRC) 528달러, 아연도금코일(GIC) 593달러, 산세강판(PO) 523달러 등 냉연도금재 수출가격은 연휴 이전과 변동 없이 유지됐다.

한편, 열연과 냉연의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45달러로 확대됐다. 열연의 하락 폭이 커져 냉연도금메이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