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사 수익 악화…냉연 후판 '적자' 전환 신호탄

- 중국 철강재 톤당 마진 품목별로 전주대비 30~77% 수준 급락

2020-02-20     스틸프라이스

중국 철강사의 수익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원료 투입가격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가격이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 품목 중 냉연과 후판의 마진이 3개월만에 톤당 100위안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3주전 원료가격을 투입할 경우 냉연과 후판은 적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타이증권은 2월 둘째 주 주요 철강재 톤당 마진을 열연 187위안, 철근 227위안, 냉연 71위안, 중후판 53위안 등으로 평가했다. 전주대비 냉연 69%, 중후판 77%, 철근 43.4%, 열연 30.7% 급락했다.

중국 철강사의 수익을 담당했던 철근 마진은 11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철근 품목의 톤당 마진은 지난해 11월 말 886위안에서 227위안까지 추락했다.

한편, 원료 투입가격을 3주전과 비교한 품목별 마진은 열연 115위안, 냉연 -1위안, 철근 155위안, 중후판 -19위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