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 시황] 열연 냉연 후판 GI 등 판재류 제품 “줄줄이 하락”

- 가격 지키기 체력 소진…판재류 제품 전반 하락 가속화

2020-05-18     스틸프라이스

판재류 제품 전반의 유통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수요 부진에 맞서 가격 지키기에 집중해온 유통시장이다. 그러나 체력 소진과 함께 시세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메이커의 시장가격 안정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5월 셋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59.5~60.5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조사됐다. 저가의 시세가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톤당 60만원이 무너졌다. 중심가격 톤당 60만원을 지켜낼지 지켜보게 됐다. 포스코산 정품 거래가격도 톤당 65만원 수준으로 전주대비 5천원 추가 하락했다. 또한 중국산 열연 거래가격도 톤당 59~60만원 수준을 형성해 전주대비 1만원 하락했다.

국내산 후판(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59.5~60.5만원(SS400 일반재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조사됐다. 열연과 함께 저가의 시세가 톤당 60만원이 무너졌다. 중국산 후판 거래가격도 톤당 58~59만원 수준으로 전주대비 1만원 추가 하락했다.

국내산 냉연강판은 유통가격은 톤당 68~70만원(1mm 쉬트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조사됐다. 중심가격은 전주대비 1만원 하락했다. 또한, 중국산 냉연 거래가격은 톤당 63~65만원 수준으로 전주대비 1만원 하락했다. 4월 중순 이후 누계 하락 폭은 톤당 4만원을 기록했다.

국내산 아연도금강판 거래가격은 톤당 76~77만원(1.2mm 쉬트 수도권 1차유통) 수준으로 전주대비 1만원 하락했다. 중국산 아연도금강판 거래가격도 톤당 70~71만원 수준으로 고가의 시세가 톤당 1만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