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수입고철 대기물량 12만톤…소폭의 증가

- 수입고철 대기물량 하반기 들어 10만톤 초반대의 낮은 수준 유지

2020-09-10     스틸프라이스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9월 9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2만 1478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4.9%(1만 5761톤) 증가했다. 중부권과 남부권이 동반 증가했다. 그러나 상반기 20만톤이 넘던 수량과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4만 5958톤…전주대비 32.8%(1만 1360톤) 증가

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2만 1726톤으로 전주대비 9.5%(1890톤) 증가했다. 당진공장 대기물량은 8932톤으로 전주대비 271.5%(6528톤) 증가했다. 이에 현대제철 중부권 전체 대기물량은 3만 658톤으로 전주대비 37.9%(8418톤) 증가했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대기물량은 1만 5300톤으로 전주대비 23.8%(2942톤)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고철 4800톤이 바지선으로 운송되어 라인업에 포함됐다. 국내고철을 제외할 경우 수입고철은 전주보다 감소했다.

남부지역 대기물량 : 7만 5520톤…전주대비 6.2%(4401톤) 증가

항구별 대기물량은 군산항 4000톤, 광양항 1만 4000톤, 마산항 2000톤, 부산항 2만 5500톤, 포항항 3만 20톤으로 집계됐다. 주요항구의 대기물량이 소폭의 증가를 보였다.

영남권 주요 제강사별 대기물량은 현대제철 포항 3만 20톤, YK스틸 1만 5700톤, 대한제강 9800톤, 한국철강 2000톤 등으로 집계됐다.

자료 : 선일해운(02-711-9411), 스틸프라이스 정리